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장애인 주거개선 사업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주거시설을 개선하여 집에서 생활하기에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윤연수(가명) 씨와 인천에 사는 서기영(가명) 씨.

윤연수(가명) 씨는 하지 장애로 인해 집안에서도 이동하기 힘들었고, 생활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특히 문턱이 높은 욕실과 계단이 있는 주방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문턱을 낮추었고, 문을 교체하여 욕실 이동을 용이하게 만들었으며, 주방의 계단에도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여 이동의 편리성을 높였다. 서기영(가명) 씨 또한 현관 방화문 교체, 세면기 설치 등으로 이전보다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방치해둔 장판과 벽지를 새롭게 교체했으며, 지원 받은 대상자들은 크게 만족해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인해 두 대상자 모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 주거 건축물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팀 070-4477-3807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나솔채], 노인복지시설[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