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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네팔 다딩과 캄보디아 크나이, 따뗀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는 학생들이 방학 중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문화교류는 물론 국제적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부산대학교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총 89명의 학생들을 2010학년도 제11기 해외봉사단으로 구성해 12월 17일(금) 오후 3시 학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해외봉사단은 네팔(29명)에서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캄보디아 크나이(30명)에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캄보디아 따뗀(30명)은 내년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각각 15박 16일간 머물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영어특기자, 태권도 공인유단자, 전통문화 관련 재능 보유자 등 해외봉사활동에 필요한 특기를 지닌 학생들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로 엄선했다. 현지 봉사활동은 교육봉사(영어, 한글, 태권도, 음악, 미술), 노력봉사,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캄보디아(2개 지역 파견)의 경우 영·유아 및 어린이 사망의 80%가 수인성 전염병에 의한 것으로, 해외봉사단은 파견지역 학교에 12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를 설치하고 기존의 연못은 메워 운동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2010학년도 겨울계절학기 ‘해외봉사활동’ 교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2학점을 취득한다. 이들 봉사단은 현지 파견에 앞서 2개월 전부터 전문 활동영역별로 준비활동 및 연습을 실시해왔다.

한편, 부산대학교는 2006년 1월 제1기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하는 등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총 480명의 해외봉사단을 한민족 생활권 및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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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3 1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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