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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똑똑한 기후복지 실현 ‘스마트 그늘막’ 설치 -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관, 주민자치위원회 후원 민간주도 설치 - 밤에는 LED 조명 통해 ‘보안등’ 역할, ‘여성안심비상벨’ 설치 안심 귀가 지킴이 기능
  • 기사등록 2021-09-06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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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가을철에 주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으로 펴고 접는 ‘스마트 그늘막’을 지난 1일 남부순환로 516 횡단보도 앞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그늘막 아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사진=양천구)

민간에서 주도해 양천구 신월7동에 최초로 설치된 이번 스마트 그늘막은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과 신월7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일부 후원을 통해 조성돼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양천구의 스마트도시 추진 행보와 발맞춰, 스마트 마을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번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자동 개폐식 기능으로 별도의 인력 없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수동으로 펴고 접어야 했던 기존의 그늘막과 달리 온도 감지센서가 외부온도와 바람 세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그늘막을 펴고 접는다.

 

15℃ 이상 기온이 상승하면 그늘막이 펼쳐지고 기온 하강 및 강풍 시에는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로 설계돼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낮에는 그늘막, 밤에는 환한 LED 조명으로 보행자의 안전 귀가를 돕는 보안등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안심 비상벨’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야간에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설치를 주관한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 가구를 후원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기부금을 조성 및 관리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는 그간 ▲천원의 릴레이, ▲효 어르신 보행 보조차 지원, ▲저소득 디딤 장학금 지원 등 총 16개 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일교차가 크고 자외선이 강한 요즘 날씨에 기민한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주관해주신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구정 차원에서도 앞으로 세심한 정책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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