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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네 서점 활성화 `2021 서울서점주간` 운영 -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 -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 기사등록 2021-10-20 1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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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2021 서울서점주간(이하 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60곳 운영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해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

 

서점주간 기간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포구 서점 `관객의취향`에서는 단편 소설을 오직 소리로만 듣는 `소리로 드는 책–라디오데이즈` 공연이 열리고, ▲은평구 서점 `니은서점`에서는 함께 시를 읽고 소설을 쓰고 서로의 문학을 교환하는 `문학운동회`가 열리며, ▲구로구 서점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자신의 질문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경매로 책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책방창업자 지원에 사용하는 `책옥션`을 진행한다.

 

관악구 서점 `엠프티폴더스`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을 지속하는 이유에 관한 대담회 및 강연 `서점고충회`가 열리고, ▲종로구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는 김복희 시인과 동요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다독이는 `복희 라디오`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서점주간 동안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의 개성을 살린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다. 자세한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별 서점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동네 서점 60곳은 지역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책방`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서점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비, 홍보비 등 총 5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 200여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점주간과 연계해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요즘 시대, 더 나은 아날로그를 위한 고찰`이며, 안팎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서점인 2명에게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서울서점주간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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