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시, 2011 해맞이 부산축제 개최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2011 해맞이 부산축제’가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1일까지 2일간 다대포 해수욕장, 용두산 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겨울철 대표축제인 해맞이 부산축제는 올해에도 해양수도 부산의 특징을 살려, 경인년 해넘이(다대포해수욕장), 시민의 종 타종식(용두산공원), 신묘년 해맞이(해운대해수욕장) 등 3개 행사로 나누어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 친화 체험형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경인년(庚寅年)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전국에서 가장 낙조가 아름다운 몰운대 일대의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새해 판굿 길놀이, 남성 솔리스트 앙상블, 초청가수 공연, 불꽃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 외에도 초대형 우체통에 한해의 소원을 적어 보내는 ‘소망엽서 띄우기’, 해넘이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찍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타종식 행사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용두산 공원에서 열린다. 자정 10초전부터 모든 관람객들이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자정 정각에 타종을 시작하여 ‘희망의 종(11회), 사랑의 종(11회), 평화의 종(11회)’으로 총33회 타종하며,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민에게 드리는 덕담 및 세계도시 부산 건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식후행사로 축하공연과 함께 힘찬 새해를 다짐하는 화합한마당으로 용두산 타워를 배경으로 한 신년축하 메시지를 구현하는 화려한 레이저쇼 및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신년을 맞이하는 기쁨을 한층 더 돋우어줄 것이다.

신묘년 일출행사는 다음 날이자 이듬해인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전국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일출 전에는 일출을 주제로 한 한국무용 및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 축하비행 및 차가운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드는 해맞이 바다수영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백사장에서 해를 기다리던 관람객들은 일출과 동시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 보내며 새해 만사형통을 기원하게 된다.

그리고 매년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맞이 12간지기념조형물은 12월 23일부터 해운대 임해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 설치되어 이듬해 1월 5일까지 전시되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징 조형물 주변에 조명이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서 행사장내 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소망풍선 및 녹차,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훈훈한 시민의 정도 함께 나눌 계획으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같은 기간 중 개최되고 있는 제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이번 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크게 거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0-12-22 21:44: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세종사이버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행복교육’ 주제 특강 개최
  •  기사 이미지 KBS온라인평생교육원, 2016 교육박람회 참가
  •  기사 이미지 ‘미움받을 용기’ 통산 45주 1위로 2016년에도 신기록 이어가
최신뉴스더보기
par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