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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12.26(수) 오후 7시 카톨릭청년회관 ‘다리’ 5층 니콜라오홀(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마을공동체미디어교육 “2012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통합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1기(5월~8월), 2기(9월~12월) 46개 마을공동체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과 강사 및 운영자들이 다 함께 모여 끝까지 교육을 이수한 결실의 기쁨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에 참여한 마을주민들과 그 가족 및 이웃, 프로그램 운영담당자 및 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은 시민 누구나 자기 마을을 소재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여 마을방송을 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미디어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 간 소통문화를 확대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진행된 ‘마을공동체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전달하는 통로인 마을방송 등 마을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마을공동체미디어교육을 시작했다.

그 첫 해인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서울시 21개구 곳곳의 마을에서 라디오, 영상, 인터넷, 신문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미디어교육 4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태로 각 교육에서 만든 결과물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각 지역 리포터들이 마을 이야기를 전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외 마을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장기자랑, 우리마을 미디어 지도그리기, 교육 과정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영상교육을 진행한 ‘나무와숲 지역아동센터’,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모임 가인회’, ‘함께하는 성북마당’ 등은 영상 작품을 소개하고 라디오교육을 진행한 동울림, 종점수다방, 성북학부모회 등에서는 리포터로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전한다.

2012년 한 해 각 마을에서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참여한 주민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만든 작품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소소한 이야기들은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회에 앞서 26일(수) 오후 3시 ~ 6시에는 카톨릭청년회관 ‘다리’ 3층 바실리오홀에서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평가토론회가 열린다. <2012 서울시 마을미디어 수다모임 - “우리가 마을미디어다”>라는 제목으로 매체별로 대표적인 사례를 듣고 향후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해본다.

발표는 ‘함께가는 강동장애인부모회’, ‘도봉마을미디어문화교실기획단’, ‘함께하는 성북마당’, ‘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지난 8개월 간의 교육 과정 및 결과를 소개하고 힘들었던 점, 향후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이야기한다.

토론자로는 김희영 미디액트 미디어교육팀장, 안태호 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이상훈 삼각산재미난마을 사무국장, 이희랑 공동체미디어활동가, 허경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 총괄 담당자가 참석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3년에도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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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4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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