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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겨울 산타가 되어 ‘희망마차’ 운행한다서울시가 운영하는 ‘희망마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힘차게 달린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8(금)까지 서울시민과 민간기업에서 기부한 선물꾸러미를 희망마차에 싣고 미혼모시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문하여 전달한다고 밝혔다.

‘희망마차’는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마차에 실린 물품은 시민과 기업이 직접 기부한 물품들로 마련된 물품은 대상자별 사전 욕구파악 후 맞춤형 선물꾸러미 형태로 즉시 전달된다.

서울시는 1년 동안 19,146세대에 628백만원 상당을 지원하였고 화재발생 등 긴급한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체계도 구축하였다.

이번 ‘희망마차’는 19개 미혼모시설 총 400명의 출산 또는 출산예정자,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130세대, 지역아동센터 4개 총 120명의 아동에게 CJ오쇼핑(가정용 전기히터, 주방용기, 미용화장품세트, 문구류 등), 이마트(각종 식품류, 장갑, 양말 등), 온트레이더스(패딩점퍼), 유서우(맞춤형 신발깔창), 한화그룹(63빌딩 체험권), 보광훼미리마트(인형, 장난감)등에서 지원한 물품을 전달한다.

21일(금)~27일(목)에는 서울시 미혼모시설 19개 시설 총 400명 대상으로 방한의류(패당점퍼), 가정용 전기히터, 주방용품(식품보관기), 미용화장품세트(마사지크림, 영양제 등)를 전달한다.

26일(수)에는 관악구 내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130세대를 대상으로 식품류, 전기히터, 주방용기, 장갑, 양말 등을 지원하며, 현장에서는 기부자 유서우씨가 재능기부 활동으로 개개인 맞춤형 깔창을 직접 제작하여 전달한다.

28일(금)에는 금천구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나누리, 비전, 전진상, 혜명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간식류, 문구류(슈퍼스타k USB, 노트 등), 인형 및 장남감, 63빌딩 체험권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연계하여 희망산타를 진행한다.

또한, 희망마차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에게 식료품과 방한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으며 우리사회와 어려운 이웃의 ‘연결고리’로서 ‘현장소통’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불..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무서운 단어예요. 집은 여러 곳의 도움으로 고쳤는데 세간 살이 하나 없는 집에서 새로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만 했는데…고맙습니다.” - 최○○(여. 67)-

지난 11월 화마가 덮쳤던 마포구 당인동의 조군(7세) 가정은 많이 안정을 되찾았다. 집을 새로 고친 후 할머니의 불탄 세간은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를 통해 지원받았다. 주방용품과 식료품은 물론이고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까지 지원 받을 수 있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희망온돌 희망마차’는 올해 겨울에도 밥 굶고 냉방에서 주무시는 시민이 없도록 힘차게 달릴 예정” 이라며 “민간차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국번없이 ‘120’(서울시 민원안내전화)이나‘희망온돌’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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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6 0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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