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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사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특강의 두 번째 강사로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26일 정호승 시인의 첫 강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9일(수) 두 번째로 진행되는 김용택 시인의 강연을 통해 위로와 희망과 비전을 꿈꿀 신청자를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9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는 주제로 한 시간 강연에 나서는 김용택 시인은 입시와 진로 고민으로 치열한 고민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치유성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에서 출생해 모교인 덕치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1982년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동시를 가르치며 순수성과 창의성, 세상을 이해하는 기초를 다지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시는 특강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선 서울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강 전 식전행사로는 각 학교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보컬 밴드, 비보이 그룹 등 고등학생들이 직접 펼치는 문화공연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매 회 50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1회에 1명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남은 4회 특강을 모두 신청하거나 원하는 특강만 지정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도 참석해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편 남은 명사들의 희망특강은 9일(수) 김용택 시인에 이어 16일(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23일(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 30일(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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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4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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