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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정치권이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정책방향 - 경제성장 25.2%로 1위, 뒤이어 남북관계 21.6% 로 2위
- 2012년 대선코드 ‘복지 및 민생’도 상위 순위 지목
  • 기사등록 2010-12-30 1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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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새해 경제성장과 남북관계 안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나욌다. 이어 복지증진, 민생안정 등을 국민들은 손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7일 ‘2011년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정책방향’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25.2%의 응답자가 ‘경제성장’을 손꼽았다. 이어 ‘남북관계’ 21.6%, ‘복지증진’ 19.4%, ‘민생안정’ 19.3%, ‘부동산 대책’ 3.9%, ‘교육문제’ 3.5%, ‘외교확대’ 1.1% 등의 순이었다. ‘기타’는 2.7%, ‘잘 모름’은 3.3%였다.

경제성장에 뒤이어 남북관계가 상위에 오른 것은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관련 이슈들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2012년 대선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복지와 민생 문제가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 장기 불황을 헤매던 부동산 문제를 교육문제를 앞지른 현안 해결 과제로 국민들은 지목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복지증진(28.7%), 30대와 50대가 경제성장(26.1%, 32.9%), 40대가민생안정(27.4%), 60대 이상이 남북관계(24.7%)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들이 경제성장(40.3%)를 평균보다 많이 답했고,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은 복지증진(27.9%)에 가장 많이 응답했다.

권역별로는 경제성장에 경북권(32.8%), 남북관계와 복지증진에 전라권(27.3%, 24.8%), 민생안정에 충청권(25.1%), 부동산문제에 경북권(6.6%), 교육문제에 경기권(6.5%) 등이 각각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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