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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과 인접한 수유1동에 자연을 품은 `숲속 북카페 산`수유`(이하 산`수유)를 조성했다.

 

강북구, 책과 쉼이 있는 북카페 `산`수유` 오픈

산`수유(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는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입구 초입에 위치한 시설로서, 자연과 연계해 해당 시설을 야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담은 `쉼`의 공간으로 꾸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커피, 차, 쿠키 등을 2,500원∼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도서도 같이 비치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산`수유 북카페를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4월 24일(수) 개소식을 열고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산`수유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구는 지난 9월 산`수유와 인접한 곳에 3,688㎡ 규모의 생태공원 `빨래골 숲어울쉼터`를 함께 조성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따스한 봄날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산`수유에 많은 방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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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7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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