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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인터넷중독 예방 및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인터넷중독 문제 관련 대규모 캠페인을 게임축제와 연계해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게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하는 대규모게임 및 e-sports 축제인 ‘e-stars Seoul 2012’ 행사에서 열린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 미디어중독센터 등 관련기관이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호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 캠페인 행사의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스스로 조절하면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게임 대안활동을 통해 오프라인의 즐거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미디어센터에서는 인터넷의 건전한 활용방법과 인터넷 중독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계차를 활용한 뉴스진행을 통해 자기표현능력 향상과 전문장비 실습을 통한 인터넷 미디어 매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블루스크린의 원리를 이용하여 CG를 배경으로 직접 아나운서(앵커)멘트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서울시의 5개 인터넷중독 예방센터(아이윌센터 : 광진, 보라매, 명지, 창동, 강북)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서 만들어진 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주스를 만드는 ‘헬스파워 꿈틀이 자전거’ 프로그램, 버리고 싶은 인터넷습관을 기록한 후 기왓장에 붙여 격파하거나 올바른 인터넷사용습관을 활로 맞추는 게임, 시간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게임을 하면서 정해진 시간을 맞추거나 인터넷 건전사용습관이 적힌 종이물고기를 낚아 문장을 만드는 프로그램, 일주일 중 하루를 정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휴요일’ 스티커를 배부하고 룰렛을 돌려 인터넷 휴요일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캠페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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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6 1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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