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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제규격의 '이순신 빙상장' 개관 - 팀블레싱, 축하쇼에 이어 아산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후원금 전달
  • 기사등록 2012-07-26 16: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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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계 복합 체육관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이 지난 13일 개관했다.

충남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 내에 문을 연 이순신 빙상장은 3870㎡·496석·아이스링크 국제규격(61m×30m)으로 시민들 건강생활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역할과 전국 빙상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만들어진 첫 동계체육시설로 아산시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에 이어 2014년 후엔 충남도 최초로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종목경기를 추진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동계올림픽 영웅과의 만남 팬사인회와 국가대표 최다빈 선수의 쇼트트랙·피겨시범경기, 그리고 유소년 싱크로나이즈드 피겨스케이팅팀인 팀블레싱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아산시는 이순신 빙상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 14일~29일엔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필요한 장비(스케이트, 헬멧)를 공짜로 빌려준다. 무료개방기간에 월 이용회원과 강습신청 접수를 받는다. 강습은 쇼트트랙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이 예정돼 있다. 빙상장은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도 쓰인다.

한편 이날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갈라쇼를 선보인 팀 블레싱이 13일 공연의 수익금 일부와 신디김 코치의 개인 기부를 모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아산시에 기탁했다.

팀 블레싱의 김추록 학부모회장과 신디김 코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함으로써 "이제는 다문화가정도 우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할 소중한 차세대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팀블레싱은 중ㆍ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피겨싱크로팀으로 2008년 8월 창단 이후 ISU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갈라쇼를 비롯해 김연아 갈라쇼 등 다수의 공연을 펼치는 한편 'MBC주최 장애인을 위한 자선공연' 참가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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