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동아운수가 함께 진행했던 ‘버스 안 미술관 - 윤기원편’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웹어워드 코리아 (Web Award Korea 2012)에서 모바일웹 서비스 부문 문화/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는 인터넷전문가협회가 매년 제작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달간의 온라인 평가와 인터넷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웹 사이트를 선정한다.

버스 안 미술관은 기존 예술가들의 홍보 및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의 목적에 맞게 버스와 모바일웹을 활용한 움직이는 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고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버스안 미술관 - 윤기원편’은 서울시 대중 교통인 동아운수 버스 200여대 내부에 팝아트 윤기원의 작품을 전시하고 버스 안의 QR코드를 찍으면 팝아트 예술가 윤기원씨의 모바일웹으로 연결되어 작가의 프로필과 다른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제작사인 이웃닷컴 대표 김준평은 “이번 버스 안 미술관 - 윤기원편의 웹어워드 대상 수상은 모바일웹이 단순한 사이트의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에 국한되었던 콘텐츠를 QR코드를 통해 손안으로 가져옴으로써 콘텐츠의 확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홍보에 웹사이트가 필수가 된 것처럼 디바이스의 변화로 인해 모바일웹도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