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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복`의 아름다움 `메타버스`로 즐긴다…가을 한복문화주간 - 11일~17일 ‘한복과어울리다’ 주제로 ‘2021 가을한복문화주간’ 행사 개최 - 전국11개 지역서 한복・지역문화 접목 비대면 행사 동시 운영
  • 기사등록 2021-10-07 1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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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1일부터17일까지 ‘한복과어울리다’를 주제로 ‘2021 가을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주에 지자체와 함께 한복 문화를 주제로 체험,전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다. 지난해에는 참여 지자체가 10월에 수해를 입어 행사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올해 봄과 가을, 두차례 열게 됐다.

 

특히 문체부는 `가을한복문화주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면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메타버스와 해외에서도 한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11개 지역에서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비대면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한복과의 어울림, 케이팝에서 케이드라마로 잇는다.

 

올해 ‘봄한복문화주간’ 동안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케이팝X한복’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스타필드코엑스몰에서 ‘케이드라마X한복’ 전시회 `한복정원`을 운영한다. `구르미그린달빛`, `성균관스캔들`, `안시성`등 유명사극 드라마와 영화의상을 맡아온 이진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덕궁부용정의 사계를 본뜬 공간을 배경으로 각계절에 어울리는 영화와 드라마 속의 한복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 가을한복문화주간에는 부산, 아산, 남원, 전주, 익산, 곡성, 상주, 경주, 진주, 밀양, 서울 종로구 등 전국 11개지역이 참여한다.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전국11개 지자체는 비대면행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행사일정 등 `2021 가을한복문화주간`에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한복문화주간’은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동남아시아한류 열풍의 중심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과 한복의 조화를 주제로 비대면 한복 영상 패션쇼를 진행하고, 10월 중에 현지방송 채널을 통해 패션쇼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외에도 주스웨덴대사관, 주영국한국문화원, 프랑스 라로셸세종학당 등 해외문화거점 10곳에서는 한복체험콘텐츠를 제공해 한복의 매력을 알린다. 내년에는 ‘한복문화주간’을 해외현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한복세계화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가을한복문화주간’은 안전하게 한복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등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한복입기 좋은 가을에 각지역에서, 확장 가상세계에서, 또 해외에서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 가을한복문화주간 안내물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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