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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서울살이’ 시민청 갤러리 기획전에 걸릴 가족사진 462가족 선발
  • 기사등록 2012-12-06 14: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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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누리는 시민청(聽)’. 서울시 신청사 내 시민이용공간으로 꾸며지는 시민청에 시민 462가족의 실제 가족사진이 걸리고,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직접 기록한 동영상이 벽면을 장식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2일(토) 시민청 개관을 앞두고 시민청 갤러리, 담벼락 미디어, 뜬구름갤러리 등을 채울 시민 작품을 모집한다고 6일(목) 밝혔다.

또, 개관에 맞춰 진행될 정책카페, 워크숍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할 참여자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문은 ▴시민청 갤러리 가족사진 ▴담벼락 미디어 동영상 ▴정책카페·사랑방 워크숍·한마음 살림장 등 프로그램 참가자 ▴자원활동가 총 8개 부문이다.

접수는 시민청 홈페이지나 네이버 시민청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나 네이버 시민청 카페(http://cafe.naver.com/simincheong)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작성한 신청서를 각 프로그램별 시민청 운영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울사람 서울살이’시민청 갤러리 기획전에 걸릴 가족사진 462가족 선발>

시민청 개관기념 기획전으로 '13년 3월 31일까지 진행될 ‘서울사람 서울살이’ 가족사진 전시의 주인공이 될 462가족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12.12.1~’13.1.11 동안 가족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나 사연을 응모 받아서, 이 중 전시기획의도에 적합한 462가족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민의 행복이 곧 서울의 행복’이라는 모토 아래 서울에 사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 모든 참여가족들에게 바쁜 도시생활에서 가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송파구 거주 이씨 가족>

가족 중 서울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한 명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며, 선정이 되면 지정한 날짜에 시민청갤러리에 가족들과 방문해 전문 사진가들이 촬영하는 가족사진을 찍으면 된다.

기존 가족사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찍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촬영 당일 현장에서 가족사진 이미지 파일을 제공하여 집에서도 소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종료 후에는 전시됐던 가족사진 액자도 나눠준다.

이 때 가족사진 촬영 사연 응모시 첨부한 가족사진들을 우선 전시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사진을 찍는대로 전시장를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완성한다.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의 힘, 담벼락 미디어 장식할 3분 동영상 111편>

시민청 내 위치한 카페 벽면인 담벼락 미디어를 장식할 동영상 111편도 31일(월)까지 모집한다.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의 힘-111개의 시민참여 영상 이벤트’로 진행,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 기록한 3분 내외의 동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영상들은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을 통해 공개된 후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선발되며, 선정작가에게는 소정의 작품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된 111편은 자막 삽입 등 후반 작업을 거쳐 ‘13.1.12부터 시민청 담벼락 미디어를 통해 표출돼 시민과 공유하게 된다.

<시민 미소, 서울의 다양한 모습 모델로 영상에 담아 시민청 하늘 수놓을 예정>

시민청 천장의 45개 모니터로 구성된 뜬구름 갤러리에는 서울시민과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모델로 담은 영상물을 보여줄 계획이다.

‘미소_서울꽃’이라는 제목의 뜬구름갤러리 전시의 영상물은 ‘서울시민의 미소가 서울의 꽃’이라는 주제로 제작된다. 총 6개의 영상물이 서울사람과 서울을 소재로 서울의 다양한 직업군, 연령층, 지역, 행사, 자연 등이 촬영돼 영상물로 만들어지며, 서울시민의 모습 뿐 아니라 서울의 특색있고 특징적인 모습도 보여줄 것이다.

촬영 및 영상물 제작을 위해 총 6명의 전문 영상작가가 참여하고, 아마추어 영상작가들도 함께 할 예정으로, 현재 경희궁, 한옥, 북한산성, 광장시장 등 현장방문을 진행중이며, 의료기관, 보육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책 카페’, ‘사랑방 워크숍’, ‘한마음 살림장’, ‘활력콘서트’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시민 작품과 함께 개관에 맞춰 이틀 동안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 참여자도 모집한다.

자발적인 시민 토론 프로그램인 ‘정책 카페’는 ‘2013년 서울시가 꼭 해야 할 일들’이라는 주제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개최되는데, 이에 참여할 시민 50여 명을 선발한다.

정책카페는 성숙한 토론 문화 정착과 시민의 의견을 서울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월 1회씩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 스스로 정책에 관해 고민해 보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인 ‘사랑방 워크숍’은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노인문제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을 12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사랑방 워크숍은 단순한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통해 노인문제(독거노인), 청소년문제(왕따·학교 폭력)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적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배우와 시민관객의 다양한 토론과 제안을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를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사랑방 워크숍은 시민이 발의하는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이러한 사회문제를 토론과 제안을 통해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다양한 워크숍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1.12~13 양일간 시민청 지하 1층 플라자에서 펼쳐지는 ‘한마음 살림장’에서 물건을 판매할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도 14일(금)~12월 말까지 받는다. 심사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계획 중에 있다.

한마음 살림장은 요즘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대안시장을 시민청 공간으로 끌어와 시민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시민참여 마당을 만들어, 시장을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는 시작점으로 기획됐다.

시민 스스로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 등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자유로운 무대인 ‘활력콘서트’에 참여할 시민도 12월 말까지 모집한다.

노래·댄스·마술·퍼포먼스·시낭송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열린 무대이자, 시민과 시민이 통하는 공감의 장 ‘활력콘서트’는 개관일부터 매일 12시~13시(예정) 시민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소통과 경청’이라는 시민청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는 상징 조형물 제작 과정에도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경청의 공간’인 시민청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작품 계획의 수정 및 보완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며, 12월 중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작품 설치 이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형태의 작품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및 시설안내, 외국어 안내, 홍보기자단 등 자원활동가 모집>

시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 가는 시민생활마당인 시민청을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자원활동가도 14일(금)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 및 시설 안내, 행사운영,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국어 안내, 홍보기자단이다.

자원활동가 신청서는 시민청 네이버 카페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12월 중 간단한 직무소양교육과 현장교육을 받은 후 ‘13.1.12부터 활동하게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청과 소통의 공간인 시민청(聽)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과정’이 중요시 되는 공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청이 재능을 뽐내고,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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