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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지출하기 아까운 항목으로 현금주고 게임아이템 구매하기를 뜻하는 온라인 게임의 신조어 ‘현질’을 제 1순위로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남녀 대학생 1,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생활재테크와 아르바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가장 지출하기 아까운 항목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21.8%)’을 제치고 ‘현질’이 32.4%의 지지를 얻으며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스마트 폰 유저가 3000만 명에 달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게임시장이 최대로 활성화 되고 있는 시기지만 게임을 통한 현금구매에는 너그럽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점을 알 수 있었다.

3위로는 이동할 때 드는 ‘교통비’(16.7%)가 아깝다고 대답했고 친구들과의 잦은 ‘술자리 비용’(14%), ‘휴대폰 통화료’(12.4%)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내 친구나 주변사람이 가장 짠돌이 같다고 느낀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 것은 잘 사면서 남에게 10원 한 장 안 쓸 때’가 71%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항상 더치페이만 고집할 때’는 10.4%로 2위를 차지했고, ‘수수료 들면 절대 출금 안 할 때’가 9%, ‘쿠폰, 할인, 포인트 빈틈없이 챙길 때’ 와 ‘가격비교사이트 오가며 최저가 물건만 찾아낼 때’가 각각 4.7%, 4.5% 로 대등한 표를 얻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평소 절약습관을 위한 생활 재테크 방법으로 ‘가계부’, ‘체크카드’, ‘제휴 할인’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 쓰기’는 26.3%로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어 ‘체크카드 결제’(23.9%), ‘각종 제휴카드 할인 활용’(20.9%)이 비슷한 이용률을 보였다.

기타 응답으로는 반값할인, 공동구매 등을 진행하는 ‘소셜커머스 이용’(11.8%)과 ‘ATM수수료 안 내기’(7.8%), ‘이자, 학자금 혜택 주는 금융상품 개설’(4.7%)이 있었으며 절약 습관을 위해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대학생도 4.5%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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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7 15: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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